캐딜락이 처음 차량을 만든 건 1902년이다. 단기통 10마력 엔진을 장착한 첫 차 모델 A에서부터 677마력의 6.2L V8 슈퍼차져 엔진을 장착한 슈퍼카 개발에 이르기까지, 캐딜락은 첨단 테크놀로지 및 스타일링의 혁신과 발전에 공헌해 온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캐딜락의 역사가 미국의 자동차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2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캐딜락은 자동차 업계를 주도해 온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럭셔리 브랜드의 지위를 유지해왔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등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물론이고, 한국을 비롯 전 세계 정상들과 세계적인 정치가, 외교관, 예술가들이 캐딜락을 애용했다. 엘비스 프레슬리도 캐딜락을 소유했고, 마릴린 먼로는 캐딜락의 뒷좌석을 애용했다.
현재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전용차로 사용되고 있는 캐딜락은 세기가 넘는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거쳐오며 ‘부, 명예 그리고 성공의 상징’으로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주류에 편향하지 않는 ‘캐딜락만의 아이덴티티와 진보된 기술력, 디자인 철학의 완벽한 조화’로 대표되는 캐딜락의 가치는 21세기인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Cadillac

‘아메리칸 럭셔리’ 대표 브랜드, 캐딜락의 과거와 오늘
캐딜락의 아이덴티티: 개척정신과 리더십 상징하는 아름다운 캐딜락 엠블럼


<캐딜락 엠블럼 변화>
캐딜락은 미국의 뉴 잉글랜드에서 창업되었으며, 창업자는 남북 전쟁시 엔지니어였던 헨리 M. 릴런드 (Henry M. Leland)이다. 남북전쟁 후 디트로이트로 온 릴런드는 당시 디트로이트에 있었던 디트로이트 오토모빌 컴퍼니(Detroit Automobile Company)가 정리될 위기에 처하자 여러 후원자들과 함께 캐딜락 모터 카 컴퍼니를 세우게 된다. 캐딜락이란 이름은 디트로이트 시를 세운 앙트완 드 라 노드 까디야(Le Sieur Antoine de la Nothe Cadillac) 경의 이름에서 따온 것. 캐딜락은 1903년 1월, 최초의 캐딜락 모델 A를 뉴욕 오토 쇼에 전시함으로써 자동차회사로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이후 1909년에 GM의 가족이 되어 100여년간 획기적인 디자인, 진보된 기술력 그리고 뛰어난 장인정신을 계승하며 명성을 쌓게 된다.
십자군의 방패를 본떠 디자인된 캐딜락 엠블럼은 기품 있는 가문의 용기를 나타내며, 지혜를 뜻하는 흑색과 부를 뜻하는 금색이 대비를 이룬다. 적색은 용기와 담대함을, 은색은 청결, 순결, 자비, 그리고 풍요를, 마지막으로 청색은 기사의 용맹함을 상징한다.
특히 2023년부터는 캐딜락 엠블럼의 의미를 유지하면서도 다변화된 디지털 채널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흑/백의 대비를 통해 사용 범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십자군의 방패를 본떠 디자인된 캐딜락 엠블럼은 기품 있는 가문의 용기를 나타내며, 지혜를 뜻하는 흑색과 부를 뜻하는 금색이 대비를 이룬다. 적색은 용기와 담대함을, 은색은 청결, 순결, 자비, 그리고 풍요를, 마지막으로 청색은 기사의 용맹함을 상징한다.
특히 2023년부터는 캐딜락 엠블럼의 의미를 유지하면서도 다변화된 디지털 채널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흑/백의 대비를 통해 사용 범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캐딜락의 시작
캐딜락은 미국 남북전쟁 당시 엔지니어였던 헨리 M. 릴랜드(Henry M. Leland)에 의해 설립됐다. 남북전쟁 후 디트로이트로 돌아온 릴랜드는 디트로이트 오토모빌 컴퍼니(Detroit Automobile Company)가 정리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인수해 캐딜락 오토모빌 컴퍼니(Cadillac Automobile Company)를 만들었다.
캐딜락의 깊은 역사는 1902년 가변식 밸브 타이밍 1기통 엔진을 장착한 프로토타입의 데뷔로부터 시작된다. 당시 $750였던 이 차량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25mpg(miles per gallon)의 연비와 시속 30마일의 성능을 발휘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캐딜락의 깊은 역사는 1902년 가변식 밸브 타이밍 1기통 엔진을 장착한 프로토타입의 데뷔로부터 시작된다. 당시 $750였던 이 차량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25mpg(miles per gallon)의 연비와 시속 30마일의 성능을 발휘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캐딜락은 1903년 1월 최초의 시제품 ‘모델 A’를 뉴욕 오토쇼에 전시하면서 자동차회사로서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캐딜락의 첫 차 ‘모델 A’는 단기통 10마력 엔진으로 우수한 성능, 정밀한 기술, 부품 호환성 등으로 미국 상류사회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이후 1905년 4기통 엔진을 얹은 캐딜락 ‘모델 D’로 변경돼 판매된다.
첫 자동차로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캐딜락은 1909년부터 제너럴 모터스(GM) 그룹에 합류한 이후 지금까지 혁신적인 디자인과 진보된 기술, 장인 정신을 계승하며 ‘아메리칸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명성을 쌓아 나가게 된다.
캐딜락이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된 배경에는 1912년에 선보인 ‘세계의 표준(Standard of the World)’이라는 캐딜락의 슬로건이 있다. 스스로 높은 기준을 만들고, 신기술을 통해 이를 뛰어넘어 세계의 표준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 아래, 1914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차량 V8 엔진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캐딜락이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된 배경에는 1912년에 선보인 ‘세계의 표준(Standard of the World)’이라는 캐딜락의 슬로건이 있다. 스스로 높은 기준을 만들고, 신기술을 통해 이를 뛰어넘어 세계의 표준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 아래, 1914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차량 V8 엔진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캐딜락, 전통과 혁신의 완전한 조합
캐딜락이 앞선 기술력으로 자동차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캐딜락은 1900년대 초반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위 ‘상류 층을 위한 럭셔리 자동차’의 ‘세계의 기준’이 되기 시작한다.
1908년, 세계 최초로 250개 부품 표준화 및 규격화에 성공한 캐딜락은 같은 해 영국의 황실자동차클럽으로부터 자동차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듀어 트로피(Dewar Trophy)를 수상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게 된다. 1910년에는 지붕과 윈도를 연결한 밀폐형 클로즈 캡 차체를 선보였고, 1912년에는 세계 최초로 전기 모터에 의한 엔진 시동 장치 및 점화/라이팅 시스템을 개발하여 두 번째 듀어 트로피를 수상했다. 1914년에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차량 V8 엔진을 발표했다.
▲1948년, 업계 최초 커브드 윈드실드(Curved Windshield) 장착 ▲1964년, 업계 최초 기상변화에 따른 자동 헤드램프 활성화 기능 장착 ▲1968년, 미국 최초 쿨링 시스템 장착 ▲1998년, 업계 최초 어댑티브 시팅(Adaptive Seating) 적용 ▲1999년, 적외선을 이용한 나이트 비전 시스템 최초 적용 ▲2000년 자기력을 이용한 서스펜션 시스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Magnetic Ride Control) 적용 등 다양한 세계 최초의 기록들을 이어오며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캐딜락은 진보된 테크놀로지뿐만 아니라 20세기 초 중반, 이른바 ‘빅 핀’ 스타일의 전성기를 이끈 테일핀(Tail Fins) 디자인 철학, 20세기 후반 수직형 라이트 및 방패형 그릴을 완성한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 디자인 철학 등 과감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자동차 스타일링의 정수를 선보였다.
캐딜락에서 현대적 자동차 디자인이 시작된 것은 1927년,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할리 얼(Harley Earl)이 디자인한 첫 번째 자동차 라살(La Salle)을 선보였을 때라고 할 수 있다.
1908년, 세계 최초로 250개 부품 표준화 및 규격화에 성공한 캐딜락은 같은 해 영국의 황실자동차클럽으로부터 자동차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듀어 트로피(Dewar Trophy)를 수상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게 된다. 1910년에는 지붕과 윈도를 연결한 밀폐형 클로즈 캡 차체를 선보였고, 1912년에는 세계 최초로 전기 모터에 의한 엔진 시동 장치 및 점화/라이팅 시스템을 개발하여 두 번째 듀어 트로피를 수상했다. 1914년에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차량 V8 엔진을 발표했다.
▲1948년, 업계 최초 커브드 윈드실드(Curved Windshield) 장착 ▲1964년, 업계 최초 기상변화에 따른 자동 헤드램프 활성화 기능 장착 ▲1968년, 미국 최초 쿨링 시스템 장착 ▲1998년, 업계 최초 어댑티브 시팅(Adaptive Seating) 적용 ▲1999년, 적외선을 이용한 나이트 비전 시스템 최초 적용 ▲2000년 자기력을 이용한 서스펜션 시스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Magnetic Ride Control) 적용 등 다양한 세계 최초의 기록들을 이어오며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캐딜락은 진보된 테크놀로지뿐만 아니라 20세기 초 중반, 이른바 ‘빅 핀’ 스타일의 전성기를 이끈 테일핀(Tail Fins) 디자인 철학, 20세기 후반 수직형 라이트 및 방패형 그릴을 완성한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 디자인 철학 등 과감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자동차 스타일링의 정수를 선보였다.
캐딜락에서 현대적 자동차 디자인이 시작된 것은 1927년,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할리 얼(Harley Earl)이 디자인한 첫 번째 자동차 라살(La Salle)을 선보였을 때라고 할 수 있다.

<1959_엘도라도 비아리츠(Eldorado Biarritz) / 1967_플리트우드 엘도라도(Fleetwood Eldorado)>
로켓의 꼬리 날개에서 영감을 받아 20세기 초 중반 자동차 디자인을 선도한 ‘테일 핀(Tail Fin)’ 디자인의 대표 모델 1959 엘도라도(Eldorado Biarritz),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지도자를 의전하며 첫 번째 진정한 퍼스널-럭셔리 차량으로 알려진 1967 플리트우드 엘도라도(Fleetwood Eldorado) 등 캐딜락 ‘플래그십 모델’의 역사는 세계 자동차 역사와 함께 기록되며 캐딜락이 ‘아메리칸 럭셔리’의 대표 브랜드로 올라설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캐딜락의 부활을 알린 디자인 철학 ‘Art & Science’로 제작된 첫 모델 CTS와 럭셔리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꾼 에스컬레이드 등 꾸준한 디자인 혁신을 통해 캐딜락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캐딜락 CTS>
‘Art & Sicence’에 기반한 새로운 디자인 전략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업계를 선도하는 테크놀로지’라는 원래의 브랜드 특성으로 돌아가 최첨단 과학과 기술을 이용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차량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특히, 캐딜락의 디자인을 완전히 새로운 모던 스타일로 재창조하고자 했다.
‘Art’는 시각적이고 예술적인 표현이자 감성을 표현하며, ‘Science’는 조화된 기술력을 의미한다. 캐딜락의 ‘Art & Science’ 디자인 철학은 한마디로 날카롭고 정교한 폼을 바탕으로 한 깨끗하고 선명한 룩을 표현한다. 이러한 디자인 언어는 최첨단 기술이 디자인으로 승화되었음을 보여주며, 캐딜락 CTS를 시작으로 CT6, XT5 등 그 다음 세대의 캐딜락 차량에 적용됐다.
이후 캐딜락의 디자인은 브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EV 라인업에서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뤄냈다.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에는 자연의 리듬(The Rhythms of Nature)’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요소가 조화롭게 적용돼 미래 전동화 포트폴리오에 반영될 캐딜락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확립했다.

<캐딜락 셀레스틱 쇼카>
캐딜락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는 앞으로 출시될 ▲셀레스틱(CELESTIQ) ▲옵틱(OPTIQ) ▲비스틱(VISTIQ) ▲에스컬레이드IQ (ESCALADE IQ) 등 EV 라인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캐딜락,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다
캐딜락은 현재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대형 3열 럭셔리 SUV XT6 ▲엔트리급 럭셔리 SUV 뉴XT4 ▲하이퍼 퍼포먼스 머신 CT5-V 블랙윙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선보이는 등 ‘젊고 역동적인 럭셔리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캐딜락은 이를 통해 지금까지 캐딜락을 접하지 못한 고객층에 대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접점을 마련함으로써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캐딜락에 대한 이미지 변화는 다가오고 있는 전기차 시대로 진입하며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캐딜락은 제너럴 모터스(GM) 그룹 내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로서 그룹의 전동화 전략에서 선봉장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즉 GM의 모든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캐딜락을 통해 가장 먼저 고객들에게 전달 될 것이며, 그 이후 세대를 걸쳐 그룹 내 다른 브랜드에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간다고 해석할 수 있다.
캐딜락의 최초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은 GM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국내 소개하는 첫 사례다. 캐딜락은 리릭을 시작으로 국내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전동화를 개시할 것이다. 앞으로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선보이며 과거 브랜드 슬로건 ‘세계의 표준(Standard of the World)’처럼 새롭게 정의되는 럭셔리 자동차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캐딜락은 이를 통해 지금까지 캐딜락을 접하지 못한 고객층에 대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접점을 마련함으로써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캐딜락에 대한 이미지 변화는 다가오고 있는 전기차 시대로 진입하며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캐딜락은 제너럴 모터스(GM) 그룹 내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로서 그룹의 전동화 전략에서 선봉장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즉 GM의 모든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캐딜락을 통해 가장 먼저 고객들에게 전달 될 것이며, 그 이후 세대를 걸쳐 그룹 내 다른 브랜드에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간다고 해석할 수 있다.
캐딜락의 최초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은 GM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국내 소개하는 첫 사례다. 캐딜락은 리릭을 시작으로 국내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전동화를 개시할 것이다. 앞으로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선보이며 과거 브랜드 슬로건 ‘세계의 표준(Standard of the World)’처럼 새롭게 정의되는 럭셔리 자동차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